치매위치추적

길 잃은 치매 노인, 이것만 있으면 금방 찾는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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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17-09-01 00:00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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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매 노인이나 어린이는 실종될 경우 금방 찾기가 어려워 보호자들이 속이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경찰이 첨단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매를 앓던 80대 할머니, 실종 하루 만에 하천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됐습니다.

20년째 치매인 이 노인은 영하 10도의 매서운 한파 속에 길을 잃고 10시간 넘게 집 주변을 헤매다 구조됐습니다.

[구조대원 : 좀만 일어나봐요. 하나 둘 셋! 다리가 굳으셨을 거야. 지금. 하나 둘 셋!]

치매 노인은 판단 능력이 저하되고 의사소통이 어려워 실종될 경우 평균적으로 경찰관 10명이 15시간을 수색해야 할 정도로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경찰이 치매 노인 만5천 명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무료로 보급합니다.

시계처럼 손목에 채우면 보호자 스마트폰에서 10분 단위로 위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쉽게 벗겨지지 않아 잃어버릴 위험이 적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한 달까지 쓸 수 있습니다.

경찰은 치매 노인이 길을 잃더라도 신속히 위치를 파악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수색에 드는 시간과 경비를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숙희 /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계장 :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케어가 어려운 분들에게 보급했을 때 치매 노인이 잠깐 외출했을 때 실시간으로 체크가 되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이를 찾게 도와주는 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지문과 얼굴 사진을 직접 찍어 보호자 정보와 함께 등록해 놓으면, 미아로 발견되더라도 경찰이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해 부모에게 인계할 수 있습니다.

실종신고 뒤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보통 나흘가량 소요됐지만, 지문을 사전 등록한 어린이의 경우 46분밖에 걸리지 않아 부모가 가슴 졸이는 시간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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