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위치추적

[앵커&리포트] 치매 노인 실종, '위치추적'으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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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14-02-01 00:0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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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매는 노인 10명 중 1명이 걸릴 만큼 이미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경찰 등에 공식 접수되는 치매 노인 실종사건이 연간 7천 건이 넘을 정도인데요.

치매에 걸리면 인지 능력이 떨어져 목적지 없이 그냥 걷는 습성이 있는데다, 겉으론 치매인지 알기 쉽지않아 도움을 받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치매 노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위치 추적 서비스'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치매에 걸린 89세 노모를 모시고 세탁소를 운영하는 임태진 씨.

녹취 "이것을 이렇게 누르면, 나한테로 연락이 와요."

실종 방지용 위치 추적기를 드린 뒤, 가게를 나섭니다.

녹취"엄마, 나 여기 배달 갔다가, 갔다 올게. (오냐, 오냐)."

어머니가 집이나 근처에 잘 계신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인터뷰 임태진(서울시 양천구/56세):"노인네를 잃어서 고생 많이 했는데, 지금은 추적기가 있어서 안심이 되고 좋습니다."

위치 추적기는 치매환자의 현재 위치는 물론, 긴급 호출 등의 정보까지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보내줍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경우, 매달 3천 원에 빌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에선 정확도가 떨어지고, 환자가 장비를 떼어 버리거나 분실하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다는 게, 단점입니다.

한 지자체는 이를 보완한 새로운 실종방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늘 몸에 지니도록 하고, 건물 내부에서도 위치 확인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오봉현(부천시 정보통신과 팀장):"시계 안에 위치 추적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그 시계를 풀 수 없게끔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실종 방지 대책으로 주목받는 위치추적 서비스.

치매노인을 시작으로, 향후 아동과 지적 장애인 등으로도 그 대상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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